북한선교를 위해 나보고 써달라는 5만원을 전달받고보니
내가 처음 북한을 향한 마음을 품을 때의 기도가 생각났어요..
하나님!! 내 마음속에서 북한 땅을 늘 품고 기도하며
내 터전에서 북한을 위해 함께 기도할 중보기도자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고 전하겠습니다. 라고 기도했는데..
특별하게 노력하지 않았어요.. 열심으로 나누지 않았어요..
아니 처음 시도했을 때 거절 당해서 그후 무서워서 고백하지 못했어요..
내 생각으로 북한을 향한 마음을 받아 함께 기도해줄 것 같은 사람에게는 거절 당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통해 나눔이 있게 하시니.. '하나님이 하시는 구나'라는 고백밖에 할 수 없어요..
감사해요.. 알게하시니..
그 마음이 내가 강압적으로 강요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전달되는구나.. 북한을 향한 마음을 받는 사람이 있구나..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한 번 기도하게 되었어요..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함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절하면 거절하는대로.. 받는 사람에게 복이 있는 거죠 뭐~
오직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니까.. 내가 나의 유익을 위해 도와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뜻이 다를 수도 있죠 뭐~ 그 가운데 내 마음에 상처되지 않게 굳센 마음도 주세요ㅠ_ㅠ
내 마음이 너무 앞서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북한을 향한 마음 계속 품고 기도하고
내가 느낀 마음.. 편히 쉽게 나눌 수 있는 연결자가 되고 싶어요^^
전 기도하겠습니다.. 고백하겠습니다..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