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일상

차 사고

2010. 8. 9. 23:53

매번 가해자인 나...

어쩜 이리도 사고를 내는지...

언니는 차를 몰고 다니지 말라고 말하지만;; 사정상 몰고 다닐 수 밖에 없는ㅜ_ㅠ

나도 차 몰고 싶지 않다고요..

 

아무튼 사고를 내고 순간!!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고로 인해..;;

(보는 사람도 없고 경미한데) 모른척 지나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켜보시는 하나님과 지난달 QT말씀인 출애굽기 21장 말씀이 무서워서

바로 차주인께 전화를 드렸지요..

떨리는 목소리로 한 두번 해본 전화도 아니지만..ㅋㅋ

그때마다 떨리는..

차에 크게 신경 안쓰는 분이라고..;; 차 수리는 안하고 넘어가 주신다고는 하시는데..;;

담배와 커피는 사달라고..;; 차라리 돈을 요구하시지..;;

아무튼 내일 만나기로 했어요.. 마무리까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고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세상의 법보다 무서운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

못된 나는 세상 법은 모르척.. 사람의 눈을 피해 어길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나를 숨길 수가 없어요~

말씀이 있어서 내가 그 말씀을 알고 있어서..

내 생각대로 살지 않고 물질의 손해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서 기쁘고 감사했어요..

코람데오 coram Deo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말씀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죄송스럽게 남에게 손해를 끼쳐요.. 하나님 내게 차가 그래요..;;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혹.. 무서워요... 제 부주의로 다칠까봐 손해를 입힐까봐.. 운전은 계속해야하는데..;;

더 주의하고 더 주의하겠습니다..!! 후방감지기 달아야겠어요..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저를 인도하여주세요~ 

말씀에 매여 살게 해주세요... 매임이 기쁨이됩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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