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날 참 사랑하시네~♪ 가 저절로 나오는 나의 상황
못간다는 아이, 뻘쭘하다는 아이를 주중내내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나 오히려 당일에 다 준비된 아이들을 뒤로하고.. 나는 수업 때문에 11시까지 꼼짝없이 수업해야하는 상황 ㅠㅠ
7시쯤 출발하는 아이들과 통화하며 아이들도 걸리고 말씀도 너무 듣고 싶다고 하나님께 찡찡거리고 있을 때..
다음 수업 어머님의 전화~ 캠프 간 아이가 예상 시간보다 늦게 와서 8시 수업을 못받는다는 수업취소!! ㅋㅋ
다음 수업 하나만 더 연기시키면 늦더라고 갈 수 있는 시간..
다음의 깐깐어머님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했지만 부재중..
15분 대기 중에 걸려온 어머님의 전화를 아주 조심스럽게 말하니.. 결국 화요일에 보강으로 잡아주셨지요~ㅋㅋㅋㅋㅋ
그렇게~ 간절함으로 기대함으로 찾아간 수련회 장소
가는 길이 어두워서 험했지만 찬양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였어요~
도착하자마자 예배 중이겠지? 생각했는데..
아직 시작하지 않은 분위기의 목사님을 딱 만나니까 완전 뛸듯이 반가웠지요^^ (나만...ㅋ)
목사님의 설교도 좋고, 강의도 좋고 ~ 목사님의 시간은 늘 은혜가 됩니다^^
창조와 복음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는 목사님
중간중간 질문 시간도 주시며 편히 질문하게 유도하시고 질문도 받으시고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너무나도 쉽게 풀어주시는 목사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첫 구절.. 창조 신앙이 바로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라고 하는데.. 바로 신앙의 출발점을 잡아주시는..!!
지금까지 과학이라 알고 믿고 배운 잘못된 가설들을 비논리라는 것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는 귀한 시간이였어요
창조신앙이 불분명한 청년들에게 단순히 믿어라!라고 믿음을 강요하시거나 요구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창조신앙도 믿음으로 단순하게 믿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생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라는 단순한 믿음보다 사고적인 믿음을 요구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이여서 더 감사했어요
참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이렇게 귀한 진리를 알게하시는 하나님~
저도 잘 전달할 거예요~ 말 싸움에서 이기고 그 사람을 세뇌 시켜야지라는 지금까지의 다짐이 아니예요^^
과학이라 믿은 생각이 진리가 되어버린 모든 이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건 과학이 아니라 그것 또한 가설였고 잘못된 가설이라고
사고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또는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그런 사람이 될 거예요~
선하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저는 왜 선하지 못할까?
울었어요.. 고민했어요..
내 안에 선함도 없고 정의도 없고 긍휼도 없고 믿음도 없고
맘처럼 안되어서... 내 안에 선함이 나오지 않아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주님을 닮은 선함과 긍휼보다 나의 욕심이 더 커서.. 매번 넘어지고
오직 은혜만을 구해야하는 내 모습이 너무 연약해서 ..울었어요
훈련으로 생겨나거나 쌓여지는 마음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님 닮음이 내게 없어서 속상해서 울었어요..
더 잘하고 싶은데 안되니까 낙심되어 울었어요..
그런데 더 나를 들여다보니 결국 교만이에요..
이만큼 노력했으니까.. 나에게 선함이 쨘!! 하나님 없이도 내 안에 선함이 쨘!! 하길 원했는지도 몰라요~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의 찬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힘이시라~♪
찬양처럼 이 가사의 고백처럼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께 날마다 매순간마다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면 되는데..
나의 힘을 의지함으로 나에게 선함이 나와 죄 짓지 않았을 때.. 나도 조금 선하죠?라고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요?
또는 매일 공급받아야하는 이 은혜를 오히려 귀찮아했는지도 몰라요..
교만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 내가 못난 것, 내가 선하지 못한 것, 내가 긍휼함이 없는 것...
주님 오실 때까지예요? ㅠㅠ 늘 매순간 간구하는 것이 맞아요? ㅠㅠ 그러면 저는 초살이에요 ㅠㅠ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함은?
내 안에 선은 없으나 하나님의 진리가 선인지 아는 것이 은혜입니다..
내가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내가 스스로 긍휼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려 하는 저를 꼭 잡아주세요..
주님은 나의 힘이십니다.. 주께 공급 받아 살아가겠습니다♡
저 미스코리아 되려고요~ 그것도 진선미 모두 다~ㅋㅋㅋ
주님께 공급받는 은혜로 걸어가는 나의 삶이 참되고 선해서 아름답다~ 라는 소리를 듣는 진선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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