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진사모에 가입해서 쓴 글귀들은 다 읽으며 공감하곤 했는데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저런 글들이 공감되지 않아서
이명박정권 들어오면서 쏟아내는 글들이 입에 칼을 다셨나? 라는 생각으로 탈퇴한 진중권을 사랑하는 모임^^
정이 들어서인지 난 그분이 불쌍해요
비판하는 평론가의 직업이 참 외롭고 힘들겠어요ㅠ
비난하는만큼 비난받고 평가하는만큼 평가받는
말한마디가 다 이슈가 되니 숨쉬고나 살 수 있을까요?
난 정말 못할 직업입니다;;
내가 비난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비난받을까봐이고
내가 남을 평가 못하는 이유는 내가 남들에게 평가 받는 것이 부담되기 때문인데...
괜한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삶이 짠하고 안타까워요;;